전체 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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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서울 | 라피신 (6 / 26)
어제(금요일) 시험이였는데 시험을 쳤다고 안썻네요. 시험을 못치신 분들은 멘탈이 아마 박살나지 않았을까해요. 저도 최악이 아닌데도 힘든데 말이죠. 진도든 점수든 옆 사람과 즉각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압박감이랄까, 그런게 항상 있어서 차마 공감한다고 하기는 힘들어 힘내라는 말을 못했네요. 사실 조금 회의하는데 이게 과연 괜찮은 시스템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설문에서는 42의 협업을 믿는다고 체크했는데, 반문만 듭니다. 취지는 알겠는데, 취지만 좋은 것 아닌가 하는. 과연 뭘 원하는지 수영장에 빠진 느낌은 확실히 드네요. 카페에서 돌아오는 길에 내 생에서 가장 힘든것 같다라는 분이 계셨는데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보에 대해서는 아마 많이 못쓸 것 같아요. 그리고 루머가 정말 많은데요. 진짜인 것..
2020.08.01 -
42서울 | 라피신 (4, 5 / 26)
6일차 새벽이에요. 4일차에 왜 못썻냐면 5일차에 시험이기도하고 진도가 생각보다 느리다고 느껴져서 밤을 샛는데요 생각보다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를 포함해서요 아마 42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가 해요. 어느 후기에서 스탭들이 얄밉다고 했는데 맞는말 같아요. 42의 철학 중 하나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상상 그 이상입니다. 42 당신이 이겼어. 헛웃음만 나네요. 보드에 적혀있는 플래그들 재밌는게 많더라구욬 3000만큼 힘들다.
2020.08.01 -
42서울 | 라피신 (3 / 26)
카페에서 스터디하시는 분들하고 공부하다가 왔어요. 문제 난이도 때문에 생각보다 힘들어하시는 분도 계셨고 하지만 특히 스터디분들은 오프라인날에도 나오는 날에 모이자고 했을때 즉각 손을 드셨던 적극적인 분들이라 대부분 잘 따라가시는것 같아요. 오늘은 8번까지 있는데 5번까지 풀었네요 그래도 6번 보다가 잘것같네요 5번 문제가 스터디원들이 다 못풀겠다면서 스킵한 문제였는데 제 옆자리분이랑 같이 풀어버렸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네요. 다른분들 보다 느리지만, 그래도 풀었다는게 해낸 기분이였네요. 정말 안풀릴때는 그렇게 재미없었는데 말이에요. 3분이 지났네요. 드릴 수 있는 정보를 드려야되는데 그럴 수가 없어서 아! 1시간 이상 통학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저희 스터디(코로나 때문에 만들어진거지만)도 경기도에서..
2020.07.30 -
42서울 | 라피신 (2 / 26)
클러스터에 앉아서 적는 중. 3분만 적으려고 해요. 시설이 굉장히 깔끔하고 좋아요. 아이맥이 엄청나게 많아요. 첫 과제는 생각보다 어려워요. 예상했던데로 잘푸는 사람들에 엄청 위축되요. 저녁 시간 전에 가시는 분은 포기를 하신건지 감도 안오고 6번 7번까지 맞는지 아닌지도 모른채로 풀고있고 그 뒤로는 풀 수 있는 사람은 뭐지(?) 싶은 생각이 들어요 @_@ 오늘 좀 밤새면서 점심 파트너분 돕다가 새벽에 기어들어가고 조금자고 나와서 스터디 그룹가야겠네요 ㅠ 3분 컷 20000
2020.07.28 -
42서울 | 라피신 (1 / 26)
1일차다. 4주간 진행되지만, 마지막 주 금요일에 끝나기 때문에 총 26일이에요. 어제 너무 긴장이 되서 새벽 4시에 잠이 들었습니다. 11시에 깻어요. 제가 속한 2그룹은 화요일 첫출근이라, 일찍 자야되는데 ㅠ 이글 쓰는 지금도 떨리네요. 아 그리고 어제 슬랙(카톡 대신 쓰는 협업툴)에 어떤 인싸분이 코로나로 쉬는 격일에 모여서 스터디할 인원 모집합니다! 하셔서 냉큼 가입했어요. 스터디 각 그룹장님 두분이서 새벽부터 오늘 낮까지 바쁘신데도 인원 모집하고, 안내하고, 장소 구하고 정말 고생하셨어서 이자리에서 다시 감사를 전합니다 (_ +ㅅ+ _)넙쭈욱! 아침에 고시원이 더워서 카페로 갔습니다. 카페는 마루관인지 새롬관인지 모르겠는데, 정문쪽 건물 1층에 있습니다. 상경할 때 밤이라 몰랐는데, 건물이 개포..
2020.07.27 -
42서울 | 라피신 D - 1
20일, 그러니까 6일 전 한통의 메일을 받았어요! 문자도 왔었고, 새로 만든 카카오메일은 카톡 알람이 와서 다행히 안놓치고 읽었어요. 기한이 여유가 없으니 참여를 희망한다면 내일 정오 전까지 첨부된 링크에 응해달라는 메일! 심장이 덜컹했어요. 제가 대기 600번이였거든요.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음주 라피신이라고@ㅠ@?" "가야지! ㅋㅁㅋ" 등록하고나서 공홈에 들어갔는데, 실수로 메일과 문자를 전송했다는 공지가 떠있어서 좋다 말았었습니다... "그...그렇지... ㅠ_ㅠ 600번한테까지 기회가 왔을리가 없어" 그런데 다음날 저녁에 메일한통이 더왔고 첨부된 자료에 제 폰 뒷자리를 본 순간 망치로 한대 얻어많은 기분이 됬어요. 만세에 |(ㅠㅂㅠ)/ "아 아니... 그러면 메일 제목앞에 ..
2020.07.26